아이패드 에어 M2(아이패드 에어 6세대) 출시일이 2024년 6월 17일로 정해진 뒤 벌써 사전 예약을 통해 초기 물량을 구매하고 있는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패드 대란을 일으킨 아이패드 에어 M2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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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인치 아이패드 에어 6세대 출시
기존 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11인치가 최대 사이즈였습니다. 따라서 큰 화면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사야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이번에 출시된 신형 아이패드 에어 M2(아이패드 에어 6세대)에는 13인치 모델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굳이 큰 화면을 위해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아이패드 프로를 사야 할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2. M2 칩 탑재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패드 에어 M2는 기존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6세대와 같거나 더 나은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전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들어갔던 M2 칩을 새롭게 아이패드 에어에 탑재하면서 아이패드 에어가 졸지에 프로급으로 급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즉, 아이패드 에어 M2 가격으로 이제 모든 분이 이전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성능을 가진 태블릿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게 단순히 칩셋만 바뀐 게 아니라 안에 들어가는 성능과 관련된 하드웨어들이 모두 같은 성능으로 바뀌면서 이제 아이패드 에어라고 불러도 될지 의아할 만큼 성능 업그레이드가 완벽히 끝났습니다.
3. 가격은 낮아지고 용량 커졌다.
저 같은 경우 그동안 아이패드 프로를 쓸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시작 용량이 128GB로 늘어난 부분입니다. 그동안 아이패드 에어의 판매량이 아이패드 프로보다 극도로 저조했던 가장 큰 이유가 용량이 64GB, 256GB 두 가지밖에 없어서 64GB라는 턱없는 용량은 구매하기 싫고 그렇다고 돈을 더 주고 256GB를 사자니 차라리 아이패드 프로를 산다는 소비자들이 많았는데,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번 신형 아이패드 에어 M2 용량은 128GB로 시작합니다. 심지어 이전 아이패드 에어 5세대 가격이 92만9천 원이었는데 이번 신형 아이패드 에어 M2는 89만 9천 원으로 낮아졌으니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진 셈입니다. 심지어 할인받으면 85만 4천 원에 구매할 수 있으니 그동안 아이패드 에어 싸게 사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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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플 제품 중 유일한 개인용 태블릿
M4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가격은 150만 원이고 심지어 13인치 모델을 사려면 190만 원을 줘야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M4는 애플 제품 중 맥북을 겨냥하기 위해 출시되었기 때문에 태블릿 PC의 탈을 쓴 최고사양 경량 노트북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평소 블로그를 하신다던가 혹은 사무용으로만 쓰시고 동영상만 보는 용도로 태블릿을 쓰신다면 M2 칩 성능만으로도 지금 현존하는 개인용 태블릿 중 최고의 사양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년 전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스펙과 더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주변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현재까지도 2년 전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보다 좋은 성능의 태블릿 PC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걸 더 가볍고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이번 아이패드 에어 M2인 셈이죠.
5. 애플 펜슬 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
애플 펜슬 3세대라고 불리고 있는 애플 펜슬 프로가 새로 출시되었는데 성능은 확연하게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애플 펜슬 2세대가 가지지 못한 섬세한 작업을 배럴 롤, 최신 자이로스코프 탑재로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거의 그림을 그리시거나 웹툰 작가님들을 위한 수준까지 올라온 스마트 펜슬인데 재미있는 건 가격이 이전 애플 펜슬 2세대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애플 펜슬 프로를 경험해 보실 수 있는 건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 M4와 아이패드 에어 M2 두 제품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