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미만 가성비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추천 및 후기

이번 글은 무선 헤드폰 입문자 분들을 위해 10만 원 미만 가성비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추천 및 후기 같은 정보를 함께 공유해 추천할 만한 QCY H3, 원모어 소노플로우, 차이팟 맥스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1. QCY H3

QCY H3 블루투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기본 성능 후기 및 가격 정보

  • 노이즈 캔슬링 성능 : 솔직히 2만 원대 무선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이 얼마나 잘 될까에 대해 의심스럽겠지만 제법 만족스러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물론, 주변 소음에 맞춰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탑재되어 다소 부족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커버해주는 느낌입니다. 이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이 2만 원대에 절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QCY H3가 최고의 가성비 제품인 이유입니다.
  • 음질 : 중저음은 묵직하고 고음은 생각보다 부드럽게 전반적인 밸런스를 매우 잘 잡아주는 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컬도 매우 선명한 음질을 선물하지만 한 음악에 등장하는 악기의 개수가 많아지면 다소 버거워 보이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음질에 대한 가성비 하나는 최고입니다.
  • 가격 : 44,800원 (쿠팡 할인가 : 28,8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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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우수한 가성비 : QCY H3는 5만 원대 이하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제품 중에서는 단연 가성비 최고인 제품입니다. 물론 성능의 한계는 있지만 이런 단점들이 가격 하나로 모두 상쇄될 만큼 훌륭한 퍼포먼스를 지녔기 때문에, 예상을 5만 원 이하로 잡으셨다면 그냥 QCY H3 사시면 됩니다.
  2. 고급스러운 디자인 : QCY H3는 2만 원대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제품 중에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마감을 자랑합니다. 이 정도의 가격대의 무선 헤드폰 제품들은 피시방에서 볼 듯한 촌스럽고 투박한 디자인이 대부분인데, QCY H3는 색상의 다양성과 함께 두툼한 이어 쿠션과 함께 중저가 헤드폰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매우 기본적인 디자인에 충실한 모습입니다. (물론 로고가 너무 박혀있는 건 조금 촌스럽습니다)
  3. 나름 괜찮은 통화 품질 : 2만 원대 무선 헤드폰 제품에 내장된 마이크는 매우 성능이 좋지 않아 주변 소음을 억제할 수가 없는 것이 일반적인데, QCY H3 제품은 조용한 실내는 물론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내에서도 충분한 통화 품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장 소음같이 매우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소리가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20만 원, 30만 원 하는 헤드폰도 이런 현상은 여지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가격을 생각한다면 매우 수준급의 통화 품질입니다.

단점

특별한 단점 없음 : 정말로 특별한 단점이 없습니다. 성능의 한계는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은 사실 2만 원대 가격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정도로 느껴집니다. 다만, QCY에서 이전에 출시한 H4 제품(희한하게 H4가 구작, H3가 신작인데 가격은 H4가 더 높다)과 비교해 본다면, 착용감과 부드러운 음질을 선호하신다면 만 원 추가해서 QCY H4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높은 통화 품질과 다이나믹한 음질을 선호하신다면 QCY H3를 추천해 드립니다.

2. 원모어 소노플로우 (1More Sonoflow, HC905)

원모어 소노플로우 가성비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기본 성능 후기 및 가격 정보

  • 노이즈 캔슬링 성능 : 원모어 소노플로우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느낌은 소리가 완전히 차단된다기 보다는 포근하게 내려앉는 느낌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완전한 노이즈 캔슬링은 되지 않지만 10만 원 미만의 가격대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제품 중에서는 먹먹한 느낌이 들지 않는 선에서 가장 우수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선보이는 헤드폰 중 하나이며, 물리적인 밀폐감 역시 우수합니다. 다만 전용 앱에서 노이즈 캔슬링의 세부 강도 설정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 음질 : 원모어 헤드폰은 음질에 있어 매우 가성비 좋은 헤드폰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원모어 소노 플로우 헤드폰은 특정 음역대에서 뭉개지거나 빠지는 소리 없이 전체적인 밸런스의 조화에 중점을 두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재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처럼 각 음역대가 서로를 잘 받쳐주며, 안정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지만,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이런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는 평범함이 오히려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 가격 : 129,000원 (쿠팡 할인가 : 84,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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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LDAC 코덱 지원 : LDAC은 소니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고해상도 오디오를 매끄럽게 재생시킬 수 있는 음원 코딩 기술로, 무선 연결을 기존 유선 연결 오디오와 비교했을 때 거의 차이가 없을 만큼의 수준으로 재생할 수 있게 만듭니다. 이러한 LDAC 코덱을 지원하는 헤드폰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더라도 10만 원을 훌쩍 넘는데, 원모어 소노플로우 헤드폰에서 그 이하의 가격으로 LDAC 코덱을 지원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2. 디자인과 마감 퀄리티 : 원래 원모어는 음향기기 중에서 중저가 가격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디자인과 음질에 모두 신경을 쓰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소노플로우의 디자인 역시 10만 원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외관과 마감 퀄리티가 매우 준수해서 디자인만큼은 고가의 플래그쉽 헤드폰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3. 배터리 용량 : 배터리 용량이 720mlc로, 음악 최대 재생 시간이 무려 70시간으로 매우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합니다. 이는 한번 충전하면 오래 쓰는 것으로 유명한 애플 에어팟 맥스와 비교했을 때도 무려 3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배터리 용량입니다.
  4. 편리한 휴대성 : 헤드폰 사용자라면 계속 목에 걸어 둘 것이 아니라면, 휴대성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모어 소노플로우는 폴딩 방식을 채택하여 아주 간편하게 가방에 휴대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불편한 이어 쿠션 : 소노플로우의 이어 쿠션은 부드럽고 푹신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인조 가죽 특유의 탄성이 없어 착용 시 흡착력이 다소 부족합니다. 심지어 첫 개봉하게 되면 인조 가죽 냄새가 한번 확 올라오는데, 냄새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귀에 닿는 왠지 모를 불편함은 계속 남습니다.
  2. 단조로운 음질 : 좋게 말하면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음질이지만, 어느 것 하나 뛰어난 게 너무 없어서 매우 심심합니다. 물론 애플 에어팟 맥스도 이런 밸런스 위주의 기본 세팅이 되어 있긴 합니다만, 해상도가 높아 선명한 음질과 음역대 분리가 가능한 것에 비해 원모어 소노플로우 무선 헤드폰은 음역대 분리가 매우 약해 단조로움을 지울 수 없습니다.

3. 차이팟 맥스

차이팟 맥스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차이팟 맥스와 에어팟 맥스 둘 모두 외관상 차이는 없다.

기본 성능 후기 및 가격 정보

  • 노이즈 캔슬링 성능 : 차이팟 맥스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존재하고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일단 테스트가 무의미합니다. 그 이유는 헤드폰 힌지 부분의 마감이 잘 되어 있지 않아 찌걱거리는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헤드폰 자체에서 발생하는 소음이기 때문에 이건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 수준은 아니라 에어팟 맥스의 약 30% 정도 성능은 발휘해 준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4만 원짜리 에어팟 맥스면 30% 성능을 구현한 것도 사실 잘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 음질 : 생각보다 저음역대의 음질은 잘 구현해줍니다. 그러나 중간중간 음이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잔음이 남아 마치 노래방에서 에코를 키고 노래를 듣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도 피시방 1~2만 원 헤드폰보다는 나은 정도입니다.
  • 가격 : 35,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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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거의 유사한 외관 : 거의 20분의 1 정도의 수준의 가격으로 애플의 에어팟 맥스와 매우 유사한 외관과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관 만큼은 약간의 색감 차이를 제외한다면, 에어팟 맥스와 거의 같으며 알루미늄 소재나 광택이 오히려 에어팟 맥스보다 더 뛰어나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에어팟 맥스의 버튼 위치, 마이크의 위치, 충전기의 위치 등이 애플 정품과 거의 100% 일치합니다.
  2. 애플 제품 호환 가능 : 애플 아이폰, 맥북에 아이팟 맥스와 동일하게 호환이 되어 페어링이 제법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정말 나는 무조건 애플 제품으로 깔맞춤 해야 하는데, 에어팟 맥스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차이팟 맥스가 외관과 기능 모두 그대로 카피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정품 부품 호환 가능 : 에어팟 맥스를 얼마나 훌륭하게 카피했는지, 차이팟 맥스의 부품을 에어팟 맥스와 서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만약 에어팟 맥스를 쓰시다가 정품 기준 약 9만 원 정도 하는 이어캡이나 기타 교체 가능한 부품을 정품 가격으로 그대로 주고 사기 어려우시다면 그 부품 가격의 절반 가격에 차이팟 맥스를 구매해 사용하실 수도 있고 해당 부품만 교환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점

  1. 짝퉁 디자인 : 에어팟 맥스를 매우 훌륭하게 카피한 차이팟 맥스는 짝퉁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훌륭하게 에어팟 맥스를 구현했지만 아쉽게도 디자인과 마감 부분에서 에어팟 맥스와 다소 차이가 발생합니다. 일단 색상에서 묘한 차이를 불러일으키는데, 평소 애플 제품을 자주 애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부분이 가장 눈에 거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버튼 퀄리티가 좋지 못해서 버튼을 누를 때마다 정품과는 다른 싸구려 스위치를 누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꽤 불쾌한 기분입니다.
  2. 내부 마이크 부재 : 정품 에어팟 맥스는 통화 품질 향상을 위해 내부 마이크가 있지만 차이팟 맥스에는 내부 마이크가 따로 없어서 통화 시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3. 무거운 무게 : 무거운 무게는 에어팟 맥스도 가지고 있는 단점인데, 카피캣인 차이팟 맥스는 이 단점조차 그대로 카피해냈습니다. 그것도 오히려 385g 에어팟 맥스보다 더 무거운 400g이라서 사실 사람이 오래 쓸만한 무게는 아닙니다.

✅ (관련 글) 가성비 헤드폰 말고 진짜 쓸만한 20~40만 원대 중저가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추천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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