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고지혈증 약 부작용 아직도 모르시나요?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현대인의 식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고지혈증 환자들을 위한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3가지를 추천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에 추천 드리는 음식은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근거와 함께 체계적으로 제안 드릴 예정이니, 지금 당장 여러분의 식이요법에 추가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고지혈증의 원인

먼저 고지혈증을 유발 시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에 알맞은 처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이라고도 불리는 고지혈증은 현대인의 질환이라고 불리고 있을 만큼 30대 성인 기준 6명 중 1명이 위험 할 수 있는 질환으로써,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과 식습관으로 인한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 질환입니다. 고지혈증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LDL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혈관에 침착해 혈액 순환을 막는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의 증가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경우 혈관을 막아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을 유발 할 수 있는 만큼 평소 건강 검진 시 LDL 콜레스테롤이 높을 경우 이 수치를 적정 범위(90~130mg/dL) 내에서 관리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2-1. 아보카도 (루테인 함유)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아보카도

2019년 영양학지에 게재된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과제중, 비만인 성인 45명을 대상을 3그룹으로 나누어 1번째 그룹은 저지방 식단을, 2번째 그룹은 적당한 지방의 식단을, 3번째 그룹은 적당한 지방의 식단과 함께 하루 한 개의 아보카도를 섭취하게 한 결과 5주 뒤 3번째 그룹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현저한 저하를 확인하였습니다. 이 실험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실험자들의 혈액에서 항산화 성분의 일환인 ‘루테인’ 수치가 높게 측정되었고 루테인은 아보카도에 다량으로 함유된 성분이라는 점입니다.

루테인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시킴으로써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 외에도 노화로 인해 발생 되는 황반색소(눈의 보호막과 같은 작용으로 블루 라이트나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밀도를 유지하여 노안을 늦추는 성분 중 하나이며 자외선 보호와 피부 항산화로 인한 노화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영양분이지만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지 않으므로 시금치, 케일, 양배추, 옥수수, 브로콜리, 호박, 상추 등 녹색 채소 및 계란 노른자와 같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셔야 합니다.

2-2 아몬드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아몬드

저명한 미국 심장협회지 JAHA에 실린 Penny M. Kris-Etherton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비만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매일 1.5oz(45g)의 아몬드 즉, 숟가락으로 3 숟가락 정도의 분량을 매일 섭취하는 식습관을 4개월 간 유지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의 감소와 복부 지방, 다리 지방의 현저한 감소와 혈관에 좋은 HDL 수치 상승을 확인하였습니다. 연구 논문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용 : 2015년 심장협회지 연구 논문 링크

다만 여기서 반드시 주의 해야하는 것은 견과류의 경우 고칼로리 음식으로써 연구 결과에서 유효한 효과를 보인 섭취량 45g은 268Kcal입니다. 이는 거의 밥 1공기 (313 Kcal)에 육박하는 고칼로리 임으로 아몬드의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복부 비만을 야기할 수 있으며 혈압 증가와 신장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하루 한 줌 정도의 양을 섭취하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2-3 콩 (대두)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콩

2023년 1월에 미국 농업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의 연구팀은 19가지의 콩(대두) 품종을 분쇄하여 가루 형태로 소화 효소(HMGCR)와 섞었을 때 콜레스테롤 흡수와 합성 속도를 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 하였습니다. 이 결과 콩가루의 성분들이 소화가 되면서 체내 지방 축적 및 콜레스테롤 축적률을 무려 50~70%까지 줄일 수 있었으며 이는 현재 콜레스테롤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스타틴’이라는 약물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보인 것입니다. 즉, 음식으로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은 것입니다.

⚕️인용 : 일리노이 주립대학 학보 링크

이러한 성과는 콩 안에 들어있는 단백질 중 하나인 ‘베타 콘글리시닌’ (B-conglycinin)이라는 성분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및 지방간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탁월한 효과임을 확인 하였습니다. 콩을 비롯한 대두 종류에 많이 함유 되어 있어 콩밥이나 낫또와 같은 일반적인 음식을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고지혈증 환자 분들에게 아주 좋은 식이요법이 될 것 입니다.

3. 약물 치료 보다 식이요법이 중요한 이유

앞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연구진의 결과를 설명할 때 잠깐 언급한 ‘스타틴’이라는 콜레스테롤 치료제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 되고 있는 약 중 하나입니다. 스타틴을 비롯한 대부분의 콜레스테롤 치료제는 간세포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기 위해 세포 안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도와주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낮추는 방법을 채택하는데, 문제는 이 효소(HMG-CoA 환원 효소)를 억제 시키면 코엔자임큐텐이라는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 필수 성분도 함께 생성되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코엔자임큐텐이란?

코엔자임큐텐은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트리아가 ATP(세포가 다양한 생명 활동을 하기 위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유기화합물)를 생성하는 단계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만약 ATP 생성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가장 먼저 심장 운동 능력이 저하되며 간의 해독 작용 및 뇌, 근육 등 생명 유지를 위한 운동 능력과 에너지가 저하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코엔자임큐텐은 특이한 화학 구조를 통해 체내의 활성 산소 생성 생성 시 전자를 전달하여 안정화 시키는 방식으로 다른 항산화 물질과 비교했을 때 매우 효율적인 항산화 작용을 통해 항노화에 기여 합니다. 무엇보다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항산화 물질이라는 것에서 아주 소중한 성분입니다.

스타틴 (콜레스테롤 치료제, 고지혈증 약) 계열의 부작용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치료제는 세포의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낮추기 위해 이 과정에서 함께 생성되는 코엔자임큐텐의 생성까지 함께 막음으로써 세포의 에너지 전달 효율성을 저하 시켜 작은 움직임에도 피로감이 생기고 잦은 근육통을 발생 시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콜레스테롤 치료제를 복용하기 전에 식이요법을 통해 이를 대체하고 만약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코엔자임큐텐을 따로 복용함으로써 (100mg 이상 권장 / 일반인의 경우 50-100mg 복용량 추천) 부작용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 드립니다.큐엔자임Q1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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