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신발 스타일러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신발 건조기 추천 이유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고 특히 무좀 및 발냄새 때문에 고민이셨던 분들에게 이 신발 건조기(LG 슈케어, 삼성 슈드레서)가 발 냄새 제거와 무좀균 예방에 필수 가전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신발 관리(슈케어)가 꼭 필요한 이유
1-1 신발 속 무좀균, 세균, 발냄새 제거
신발은 통풍이 잘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 평소 발에서 분비되는 땀과 먼지가 쌓이며 각종 무좀균과 곰팡이가 증식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들은 발 냄새의 원인이자 발 무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 제대로 건조하지 않고 신발장에 방치한 신발을 다시 신는다는 것은 여러분의 발을 세균이 득실대는 구렁텅이에 밀어 넣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죠. 신발을 항상 깨끗하고 상쾌한 상태로 유지한다는 것은 여러분의 발 건강과 무좀을 예방하고 신발 발냄새를 없애는 방법의 첫걸음인 셈입니다.
1-2 신발 수명 연장
신발은 사용하지 않아도 닳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신발을 구성하는 고무, 가죽, 접착제나 플라스틱 등은 제대로 관리 되지 않는 상태에서 1~2년 내버려 두면 자연적인 산화 현상을 겪으며 부식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가죽은 습도에 매우 예민하고, 밑창의 접착제는 햇빛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부식되기 쉽습니다. 심지어 고무 역시 온도와 습도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낡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중에서 구매하시는 신발들을 별다른 관리 없이 사용하게 되면 평균적인 유통기한은 1~2년 정도입니다.
1-3 돈 아끼는 지름길
각자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다르겠지만, 저를 예를 들어보면 알렉산더 맥퀸, 발렌티노, 구찌 신발을 좋아하고 가지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들은 약 40~5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관리만 잘 되면 4년, 5년 동안 충분히 쓸 수 있는 신발들을 2년 쓰고 버리시는 게 합리적일까요? 관리 하지 않아도 2년 넘게 잘 쓸 수 있다고 장담하시는 분들이라면 여러분의 신발장에서 2년이 넘는 신발이 과연 있는지 그리고 아직도 처음 구매했을 때처럼 신고 싶은 컨디션인지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습도, 온도, 세균 관리를 해주는 슈케어를 통해 비싸게 구매한 신발을 오랫동안 잘 쓰는 것이 곧 돈을 아끼는 것입니다.
2. 신발 건조기 추천 (신발 스타일러)
여러분이 신발장 내 온도를 15~25도, 습도 40%, 주기적인 통풍과 건조를 일일이 신경 쓸 수 없다면 저는 단연컨대 신발 스타일러 제품들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신발 관리에 이렇게나 큰 비용을 들여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 새 신발을 신는 것 같은 뽀송뽀송함 같은 삶의 만족감과 함께 이 신발 스타일러 하나로 2년마다 새로 신발을 사야 하는 필요가 없어지는 것을 고려한다면 저는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2-1 LG 슈케어 특징
- 트루스팀 기술 : LG전자 특유의 기술인 트루스팀 기술은 100도 고온 스팀을 통해 신발 섬유 깊숙이 침투하여 발 냄새와 무좀의 원인이 되는 세균들을 99.99% 제거합니다.
- 제오드라이 필터 : 이제 물에 젖은 운동화도 빠르게 건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G전자에서 개발한 제오드라이 필터는 온종일 말려도 마르지 않던 운동화를 3시간 30분 만에 뽀송뽀송한 상태로 세균 증식 없이 말려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스타일링 코스 : 운동화뿐만 아니라 가죽 구두, 스웨이드 신발, 골프화, 축구화까지 각 신발 특성에 따른 관리가 가능하며, 살균과 건조 모드에도 각 신발 특성에 최적화된 코스가 존재합니다.
- 듀얼 케어 : LG 슈케어 스타일러는 최대 4켤레를 한 번에 넣을 수 있으며 위아래 2켤레씩 따로따로 스타일링 코스를 정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소재 신발을 넣어도 되는 편리성을 제공합니다.
- 멋진 디자인 : LG 전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브제 컬렉션 라인에 들어있는 만큼 디자인은 정말 최고입니다. LG 가전의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집안 어디에 두어도 하나의 오브제처럼 보이는 것이 정말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만큼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의 하나의 오브제 같아 보입니다.
- 가격 : 149만 원
2-2 삼성 슈드레서 특징
- 제논 UVC 살균 : 제논 램프는 자외선을 방출시키는 램프의 목적으로 주변의 공기에서 오존을 만들어내 살균 효과를 일으킵니다. 삼성 슈드레서에는 국내 최초로 제논 방식의 UV 살균방식을 채택해 99.9% 살균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온 건조 : 삼성 슈드레서의 특징 중 하나인 저온 건조 방식은 40℃ 이하의 온도로 저온 건조를 하여 신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입니다. 약 1,000켤레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완전히 내외부가 젖어 있는 운동화를 6시간 만에 건조할 수 있습니다.
- 롱부츠까지 소화하는 멀티 트레이 : 한 번에 최대 4켤레를 케어할 수 있는 삼성 슈드레서의 멀티 트레이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 레인부츠나 롱부츠와 같이 슈드레서에 들어가지 못하는 긴 신발도 케어가 가능합니다.
- 청정 보관 : 슈케어 코스가 끝나도 그대로 슈드레서 안에 신발을 보관하면 주기적으로 청정 시스템이 가동되기 때문에 편리성과 함께 고가의 신발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가격 : 104만 9000원
신발 스타일러를 출시한 브랜드 중 가장 효과가 좋은 제품 2가지의 특징을 알려드리며, 가전제품은 10년 이상을 사용하는 만큼 새로운 대안을 생각하시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기업의 효과가 입증된 제품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차 말씀드립니다.
3. 신발 스타일러(신발 건조기) 없이 신발 보관법
만약 여러분이 신발 건조기 구매가 힘든 여건이라면 이제 귀찮음을 감수하거나 몸이 좀 고생할 수 있는 대안이 있습니다. 집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신발 보관법을 알아보고 신발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신발장 습도, 온도 조절 : 신발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발장 온도를 15~25도 사이로, 습도는 40% 범위로 조절하여 유지하여야 합니다. 온도 조절은 달리 방법이 없지만, 습도만큼은 꼭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때는 신발장 안에 비치하여 습도를 조절해주시기 바랍니다.
- 젖은 신발은 건조 후 보관 : 비나 눈에 젖은 신발을 제대로 건조하지 않고 신발장에 보관하게 되면 신발장 악취가 다른 신발에 옮겨가는 물론, 세균 증식이 다른 신발까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젖은 신발은 완전히 건조 시킨 뒤 신발장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 슈 트레이, 신발주머니 사용 : 아무리 관리를 잘하더라도 습도와 온도의 변화를 기계적으로 조절할 수는 없으므로 신발 소재의 수축과 팽창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발 모양의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슈 트레이를 사용하여 형태를 잡아주고, 각 신발마다 신발주머니를 별개로 사용하여 신발을 보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신발 건조는 직사광선 금지 : 가죽 신발, 운동화 모두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은 직사광선입니다. 신발을 세탁하거나 젖은 신발을 말릴 때 반드시 음지에서 3일 정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말려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고 신발의 손상도 덜 할 수 있습니다.
- 가죽 신발은 영양제 발라주기 : 가죽 신발은 신발 소재 중에서도 숨을 쉰다고 표현할 만큼 예민한 소재입니다. 가죽 본연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제와 코팅제를 주기적으로 발라주는 것도 물기가 가죽에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데 유용한 방법입니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