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T20, T50 Air 및 T80까지 내게 맞는 시디즈 의자 종류

그동안 시디즈 의자를 구매하고 싶으셨으나, 아직 내게 맞는 시디즈 의자 종류 및 장점, 단점을 찾는 분들을 위해 시디즈 T20 탭 플러스, T50 Air 및 T80 등 모든 시디즈 의자 종류 별 후기와 장점, 단점 등 어떤 분들에게 어떤 모델이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나에게 맞는 시디즈 의자 추천

시디즈 의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작 시디즈 T50, T50 Air, T55 등 너무 많은 모델들이 있어 어떤 것을 사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시디즈 의자의 가장 저가 T20부터 최고가 모델 T80까지 각 모델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해 드리기에 앞서 제가 생각하는 시디즈 의자 종류 선택 팁을 먼저 보시고 각 제품에 해당하는 설명을 아래에서 찾아보시면 선택의 폭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 시디즈 T20 탭 플러스 (Tap +): 학생 및 처음 브랜드 의자를 써보시는 분 (키 180cm 이상 및 80킬로 이상은 비추천합니다.)
  • 시디즈 T50 (HLDA) : 평소 공부나 일 때문에 하루 6시간 이상 앉아 계시는 분
  • 시디즈 T50 에어 (Air) : 땀이 많은 체질, 열이 많은 체질인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
  • 시디즈 T50 라이트(Light) : 가성비 좋은 게 장땡인 분들 및 하루 3시간가량 앉아 계셔야 하는 분
  • 시디즈 T50 Light 화이트쉘 or 블랙쉘 : 이건 부디 사지 마시고 차라리 T20 탭 플러스 사시기 바람
  • 시디즈 T55 (HLDA) : 평소 묵직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
  • 시디즈 T80 : 중역 의자처럼 가죽 소재의 시디즈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

2. T20 탭 플러스

시디즈 T20 크기
시디즈 T20의 최대 단점은 크기다. 키 180 몸무게 80 이상은 불편한게 사실임.

‘시디즈 T20 탭 플러스’로 불리는 시디즈 T20 모델은 시디즈의 주력 상품인 T50의 보급형 모델로 보시면 딱 맞습니다. 시디즈 T50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지만 중요한 기능 몇 가지가 빠진 상태로 약 15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평소 아무 의자나 막 쓰시던 분들 중 T50 의자를 사기가 조금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은 시디즈 T20 탭 플러스 모델만으로도 사무실에 막 굴러다니는 의자보다 훨씬 좋은 착좌감과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장점

  1. 착한 가격 : 시디즈는 명실공히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의자 회사로, 인체공학적인 전문가들이 만든 의자입니다. 그런 시디즈 라인업 중에서 20만 원 초반의 가격이면 매우 괜찮은 가격입니다. (최근 식탁 의자 가격만 봐도 이쁜 건 20만 원 훌쩍 넘어갑니다.)
  2. 우수한 마감 및 내구성 : 이 부분도 앞서 말한 가성비 측면과 일맥상통한 부분인데, T20 모델이 비록 저가 보급형 모델이지만 마감이나 내구성만큼은 대기업 제품인 만큼 매우 탁월합니다. 중국산 싸구려 사무실 의자 사서 허리 망가지고 바퀴 망가져 버리는데, 폐기 비용 들고 할 바엔 시디즈 T20 추천합니다.
  3. 메쉬 소재의 튼튼함 : 중국산 싸구려 메쉬 의자 사면 몇 달 쓰고 메쉬 소재가 늘어나거나 푹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시디즈 메쉬는 오래 써도 팽팽하고 내구성이 좋아 사용자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4. 조용함 : 혹시 지금 사용하시는 의자에서 삐걱거리는 소리 나지 않으신가요? 이 소리가 움직일 때마다 은근히 신경 쓰이는데 T20 모델은 그런 소리가 나지 않고 등받이에 기대는 틸팅 시에도 아주 조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등받이가 젖혀집니다. 심지어 바퀴도 굴러가는 소리도 잘 안 들립니다.
  5. 등받이 고정 기능 : 주력 상품인 T50의 등받이 고정 기능이 없는 것에 비해 T20은 등받이를 고정할 수 있어 이 부분 때문에 T50보다 T20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점

  1. 좌판 앞뒤가 짧음 : 좌판의 앞뒤는 좌판 깊이라고 해서 깊이가 너무 깊으면 키가 작거나 엉덩이가 작은 사람은 의자에 파묻히는 기분이 들고, 깊이가 짧으면 엉덩이가 크고 덩치가 큰 사람이 앞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시디즈 T20은 이 좌판의 깊이가 짧아 덩치가 있는 성인 남성이라면 앉았을 때 몸이 쏠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좁은 좌판 : T20의 좌판은 깊이 뿐 아니라 폭도 T50(너비 : 510mm)에 비해 짧은 480mm입니다. 우리가 흔히 피시방 의자라고 부르는 의자들의 너비가 570mm인 것에 비하면 매우 좁으므로 남자분들이라면 의자에서 양반다리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3. 고정식 팔걸이 : 팔걸이가 고정식이라서 높낮이 조절이 안 됩니다. 키가 큰 분들은 대체로 팔 길이도 기므로 팔걸이를 최대한 낮춰야 하고 키가 작은 분들은 팔걸이를 올려줘야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인조가죽, 페브릭 좌판 소재 : 팽팽하고 양질의 매쉬 소재를 쓴다는 것은 원가가 비싸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T20 모델은 등받이만 메쉬 소재이고 좌판은 인조가죽이나 페브릭 소재를 이용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5. 요추받침대(허리 지지대) 없음 : 개인적으로 요추 받침대라고 부르는 허리 지지대가 없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데 인체공학적으로 의자에 허리 지지대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오랜 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나 학생에게 극명하게 느껴집니다. 허리 아래쪽 요추를 딱 받쳐주고 개개인의 허리에 맞게 조절해 줄 수 있는 요추 받침대가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쉽지만, 하루 2~3시간 정도 짧게 앉아 계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이 기능 때문에 15만 원이 추가되는 것보다는 저렴한 T20 모델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 (할인 링크) 시디즈 보급형 모델이지만 중국산 저가 의자와 비교 안 되는 시디즈 T20

3. T50 계열

시디즈 T50 계열은 크게 T50, T50 Air, T50 Light, T50 Light 블랙쉘, 화이트쉘 등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각각 거의 비슷하지만 가격에 따라 다소 차이점이 있으니 아랫글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1 T50 계열 시디즈 의자 가격 비교

  • T50 : 약 35만 원
  • T50 Air : 약 39만 원
  • T50 Light : 약 29만 원 (코스트코 독점 상품)
  • T50 Light 블랙쉘, 화이트쉘 : 약 24만 원

3-2 시디즈 T50

시디즈 T50 종류
시디즈 T50 및 T80을 구매할때는 HLDA 모델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디즈 T50 HLDA 모델은 국민 의자라고 불릴 만큼 많은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나름 괜찮은 가격(허먼 밀러 같은 초고가 의자는 사기 어렵기 때문에)으로 편안한 작업 및 학업 환경을 만들어주고 모두의 허리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디즈 T50은 전부 체형이 다른 사용자 개개인의 특성상 각자의 체형에 가장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거의 모든 부분이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자신에게 맞춘 의자처럼 본인의 몸에 딱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장점

  1. 좌판 기울기, 앞뒤 조정 가능 : 엉덩이가 크고, 작고, 다리가 길고, 짧고를 모두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의자로 바꿀 수 있어 한국인 체형 거의 모두에게 편안한 착좌감을 세팅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2. 좌판 분리가 되어 세척이 가능한 모델 : 저는 개인적으로 의자 좌판을 빨아 본 적은 없지만, 여성분들은 분리가 돼서 세척이 되는 게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이 있습니다.
  3. 팔걸이 높이, 길이 조정 가능 : 시디즈 T50이 내세우는 맞춤형 의자라는 슬로건처럼 팔걸이 높이와 앞뒤 조정이 가능하여 본인이 가장 편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4. 요추 지지대 있음 : 요추 지지대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오래 앉아있을 때 느껴지는 피로감 자체가 다릅니다.

단점

  1. 등판 락킹 불가 : T50 계열 시디즈 의자에 가장 호불호가 많은 이유가 틸팅 (사용자가 앉을 때 등받이가 자연스럽게 젖혀지는 것) 후 등받이가 고정되지 않고 사용자가 몸을 일으키면 등판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즉, 등판 락킹 (잠금장치) 기능이 없다는 것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원상 복구되는 등받이가 나쁘지 않았지만, 사용자에 따라 아쉽다고 평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2. 패브릭 소재 좌판 : T50 정도 가격이면 전체 메쉬 소재를 써줘도 괜찮았을 텐데 아쉽게도 T50까지는 좌판이 패브릭 소재입니다.

✅ (할인 링크) 시디즈 T50 HLDA 모델이 흔히 말하는 T50의 원조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3 시디즈 T50 Air

시디즈 T50 air 에어스킨 메쉬 소재
확실히 T50 Air 모델은 메쉬가 훨씬 촘촘하고 탄력적인걸 느낄 수 있습니다.

시디즈 T50이 국민 의자로 불린다면 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디즈 T50 Air 모델은 드디어 좌판과 등받이 모두 메쉬 소재가 적용되고 더 탄성이 높은 에어 스킨 메쉬라는 신소재가 적용되어 기존에 메쉬 의자가 가진 장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올라간 가격만큼 충분히 돈값은 하는 모델입니다.

장점

  1. T50 모든 기능 탑재 : 좌판 위치 조정, 팔걸이 위치 조정 등 기본적으로 시디즈 T50이 가진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2. 에어 스킨 메쉬 : 시디즈가 직접 개발한 에어 스킨 메쉬는 탄력을 극대화하면서 부드러운 감촉을 모두 가졌습니다. 메쉬 소재 특유의 단순히 시원한 느낌뿐만 아니라 매우 탄력적이기 때문에 신체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켜주어 엉덩이가 전혀 피로하지 않습니다.
  3. 전체 메쉬 소재 : 시디즈가 자랑하는 쫀쫀하고 탄력 있는 메쉬 의자 특유의 장점이 에어스킨 메쉬 소재를 만나 등받이와 좌판 모두에 적용되어 공중에 떠 있는 느낌뿐 아니라 여름에도 매우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엉덩이 잘 전달됩니다. 물론 캐시미어 소재의 커버도 함께 주긴 합니다.

단점

  1. 다소 비싸다 : 사실상 시디즈 T50과 비교 했을 때 바뀐 부분은 에어스킨 메쉬 소재의 변화뿐인데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4~5만 원이 큰 차이가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가격이 점점 오릅니다.
  2. 메쉬 소재 호불호 : 메쉬 소재는 분명 호불호가 있는 소재입니다. 저의 경우 메쉬가 주는 탄력성이 기분이 좋았고, 단단한 느낌이 업무에 집중도를 올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땀이 많으므로 메쉬 소재를 매우 선호하지만 메쉬는 결코 푹신한 소재는 아닙니다. 만약 피시방 의자처럼 폭신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오히려 메쉬 좌판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 (할인 링크) 저처럼 몸에 열이 많은 분이나 메쉬 소재의 탄성을 좋아하신다면 5만원 추가해서 T50 Air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3-4 시디즈 T50 Light

시디스 T50 라이트 코스트코 매장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시디즈 T50 라이트

시디즈 T50 라이트 모델은 시디즈가 코스트코에 입점하기 위해 독점 판매권을 준 모델입니다. 따라서 코스트코 매장 외에서 시디즈가 직접 판매가 불가하며 오롯이 코스트코에 직접 가셔야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장점

  1. 가성비 좋음 : T50의 편안함 착좌감은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가격이 10만 원가량 더 저렴해서 가성비가 최대의 장점입니다.
  2. 등판 고정 가능 : T50 모델에서 호불호가 있었던 틸팅 시 등판 고정이 되지 않는 부분이 T50 Light에서는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의자에 앉아 허리를 눕혔을 때 기울여지는 틸팅 각도에 고정되어 허리를 일으켰을 때에도 등판이 같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단점

  1. 고정형 팔걸이 : T50과 큰 차이점이라면 팔걸이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는 고정형 팔걸이인데 T20 모델 설명할 때 말씀드렸듯이 이게 은근히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2. 좌판 조정 및 분리 불가 : 좌판의 기울기나 앞뒤 조정이 불가능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 이유 때문에 오리 궁둥이 같은 엉덩이를 가지신 분이라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좌판 분리도 되지 않는데, 저처럼 의자 좌판 세탁 안 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3-5 시디즈 T50 Light 블랙쉘, 화이트쉘

시디즈 T50 라이트 블랙쉘 가격
사진처럼 라이트 블랙쉘 또는 라이트 화이트쉘 제품은 제발 사지 마시길 바랍니다.

T50 라이트 블랙쉘, 화이트쉘 등 ‘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모델들이 출시된 데는 이유가 있는데, 코스트코에 파는 보급형 T50 모델인 T50 라이트가 코스트코 독점 상품이라 판매할 수 없자 시디즈에서는 라이트 블랙쉘, 화이트쉘이라는 명칭을 가져다 붙여서 더 싸게 파는 것에 불가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시디즈 T50 Light 모델에 허리 지지대를 빼버렸습니다. 5만 원 더 주시더라도 시디즈 T50 Light 모델을 사시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그게 아니면 5만 원 더 싼 T20 탭 플러스 모델을 사십시오. 거의 똑같은 수준입니다.

4. 시디즈 T55

시디즈 T55 사진
육안으로도 T55는 2겹의 매쉬가 겹쳐져 매우 도톰한 느낌을 준다.

시디즈의 베스트 셀러 T50과 항상 비교 대상이 되는 T55 HLDA 모델은 가격대가 T50 Air와 거의 비슷하므로 갑론을박 비교가 되는 듯합니다. 실제로 기능은 거의 비슷하고 디자인과 소재 등의 변화가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장단점을 나누기보다는 T50과 T55의 차이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더 맞을 듯합니다.

시디즈 T55, T50 차이

  1. 요추지지 방식 : T50은 분명하게 요추지지대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상위모델인 T55에는 요추지지대가 보이지 않는데, 없는 것이 아니라 요추지지 방식이 다른 것입니다. T50이 요추지지대로 허리를 받쳐줬다면 T55는 슬라이드 싱크 방식이라는 시디즈만의 기술로 등판과 프레임 사이의 추가 레일이 있어 이 레일이 슬라이딩 되며 등받이가 젖혀지는데 이때 별도의 요추지지대 없이도 자동으로 등판의 위치가 내려가면서 허리를 받쳐주는 기술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분명 T55 방식이 좀 더 세련되고 과학적이지만 사실상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어떤 것이 더 허리를 잘 지탱해준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2. 소재 차이 : T50의 등판 소재는 잘 아시다시피 시원하고 가벼운 메쉬 소재지만, T55는 더블 라셀이라는 메쉬 소재 2겹을 겹쳐 내구성을 높여 늘어짐 현상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 소재의 차이가 호불호를 불러일으키는데, 메쉬 특유의 탄성이 좋은 분들은 T50을 선택하셨고 오히려 두툼한 메쉬 소재인 더블 라셀이 주는 어중간한 푹신함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평가하는 반면 시원한 소재는 좋지만 조금 더 폭신한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T55가 좋다고 평가를 하십니다.
  3. 착좌감 차이 : T50의 후기는 대체로 가볍고 날렵하게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의자가 변하는 느낌이라면 T55는 앞서 말씀드린 슬라이드 싱크 방식과 더블 라셀 소재 때문인지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만큼 묵직합니다. 다만 이게 어떤 게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고 의자에서 활동을 이리저리 편하게 하고 싶은 분들은 T50이 맞고 두께감 있고 단단한 무게감이 좋다는 분들은 T55를 선호하시는 듯합니다.
  4. 가격 : 가격 차이는 T55가 T50보다 약 2~3만 원 정도 비싼 수준인데 정확히 본인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선택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진 정도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할인 링크) 시디즈의 묵직한 맛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T55도 좋은 선택입니다. (T50 Air와 가격 차이 별로 없음)

5. 시디즈 T80

시디즈 T80 천연가죽 소재
T80은 천연가죽이 워낙 사용자 후기도 좋고 호평을 받다 보니 사실 사보고 싶게 만드는 의자입니다.

시디즈 T80 모델은 시디즈에서 내놓은 모델 중 가장 최상급의 모델로 시디즈 T80 가격 60만 원대 이상으로 훌쩍 상승하게 됩니다. 메쉬 소재도 가장 탄성 있고 틸팅 기능이 부드럽기로 유명하지만 사실상 가성비 부분에서는 다소 의구심이 드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장점

  1. 부드러운 틸팅 기능 : T50과 기능적인 면에서 거의 같은 T80이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라는 의문은 일단 앉은 다음에 등판에 등을 대보면 바로 느껴집니다. 등판이 제쳐지는 틸팅 기능이 T50과는 다를 만큼 아주 부드럽게 느껴지고 사용자의 움직임에도 잘 반응하는 것이 T80을 사용하는 많은 분들의 만족도 중 하나입니다.
  2.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마감 : T80은 T50에 비해 고급스러운 마감 처리는 물론이거니와 보다 직선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학생보다는 멋진 사업가의 도시 속 사무실 의자 같은 느낌을 줍니다.
  3. 허리를 감싸주는 형태의 요추지지대 : T50이 허리를 받쳐주는 형식의 요추지지대를 사용했다면 T80은 허리를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형태의 요추지지대를 사용해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4. 천연가죽 소재 선택 가능 : T80은 기존 시디즈에서 사용한 메쉬, 페브릭, 인조가죽 외에 천연 소가죽을 새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이 천연 소가죽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일반 싸구려 의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부드러움과 피부에 착 감기는 느낌이 매우 좋아 T80 선택하시는 많은 분들이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메쉬와 천연가죽 조합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

  1. 큰 체형에 안 맞음 : T20은 저렴하니까, T50은 T20보다는 조금 커졌으니까 이해하는데, T80은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사이즈는 T50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다 보니 키 180cm 이상 또는 80kg 이상의 성인이 앉을 때 좌판 등이 다소 불편합니다.
  2. 요추 지지대 높이 조절 한계 : T80은 기존 T50의 요추 지지대와 다른 방식으로 허리를 감싸 안아주는 듯한 형태의 요추 지지대를 사용하는데 이 요추 지지대가 생각만큼 위로 높게 올라가 지지 않아 오히려 키가 큰 분들은 T50 요추 지지대가 더 편하게 느껴지는 아이러니함이 발생 됩니다.
  3. 솔직히 비싸다 : T50보다 확실히 부드럽고 디자인 고급스러워진 것은 인정하지만 사실상 이런 차이점에 비해 T80의 가격은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좀 더 특별한 차이점이나 차별적인 기능이 추가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남긴 합니다.

✅(할인 링크) 시디즈 T80 사용자가 극찬하는 천연가죽 소재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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