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레도 발드프리크, 모하비 고스트, 블랑쉬는 바이레도 향수 향 추천을 할 때 항상 거론되는 향들입니다. 바이레도 향수의 이런 향들을 핸드크림으로 경험해보실 수 있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바이레도 핸드크림 향 중 가장 인기 있는 8가지 향을 후기와 함께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레도 핸드크림 추천 이유
바이레도(BYREDO)는 단순히 좋은 향을 넘어서, 맡는 순간 사람을 매료시키는 “마성의 향”으로 유명합니다. 바이레도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감정을 전달하는 향은 바이레도라는 브랜드를 2006년에 의해 설립된 이래로 단 15년 만에 프랑스의 수백 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화장품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시켰습니다.
향 하나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점령한 바이레도의 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향사 제롬 에피넷(록시땅, 빅토리아 시크릿 조향사)과 올리비아 지아코(딥디크, 겔랑 조향사)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이들은 200번 이상의 테스트와 수정 과정을 거쳐 완벽한 향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바이레도는 하나의 향에 5~10가지 원료만을 사용하고, 원료 고유 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혼합 방법을 역시 최소화하는 독특한 공정방식으로 향의 품질을 극대화해 최상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레도의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당연히 향수지만 이 향수의 아름다운 향을 그대로 담은 바이레도의 핸드크림 역시 뛰어난 발림성과 흡수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제형이 묽지도 무겁지도 않은 밸런스를 완벽하게 유지하여 손에 가볍게 흡수되다 보니 유분기 잔여감도 딱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럼 바이레도 핸드크림 향 중 가장 있기 있는 8가지 향은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분의 선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바이레도 핸드크림 향 TOP 8 후기
1.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후기
바이레도 발다프리크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달콤함을 지닌 우디 향입니다. 하지만 시크한 우디 향에서 끝나지 않고 마치 아주 진한 다크 초콜릿 케이크처럼 달콤한 향이 더해져 시크한 듯 따뜻한 츤데레 같은 향의 이미지가 매우 인상적인 향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라스트 노트는 달콤함이 서서히 사라지며 아주 깔끔한 느낌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남성적인 우디향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 후기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만큼 바이레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담아낸 향이 바로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입니다. 이 향은 다른 어떤 브랜드에서도 맡아 보지 못한 향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데 모과와 포도 껍질의 상큼함이 플로럴한 바이올렛 향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숲속의 공기처럼 은은히 퍼집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부드러운 머스크 향이 이런 상큼한 향을 감싸 안으면서 포근한 느낌으로 끝나는데 이런 오묘한 향기는 바이레도 외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매우 매력적인 향입니다.
3. 바이레도 블랑쉬 후기
혹시 고급 호텔의 침구류에 나는 향기를 좋아하시나요? 이제 막 뽀송뽀송하게 건조된 빨래 냄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바이레도 블랑쉬가 정답입니다. 바이레도 블랑쉬는 상쾌한 런더리 향과 더불어 플로럴-머스크 향이 조화를 이루면서 새하얀 침구류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잠들기 전 살짝 뿌리는 나이트 향수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개운하고 맑은 비누 향이 나는 느낌이 좋은 분이라면 바이레도 블랑쉬 추천해드립니다.
4. 바이레도 라튤립 후기
튤립 향은 다른 향수 브랜드에서도 흔한 플로럴 향 계열 중 하나이지만 바이레도 라튤립은 마치 신선한 튤립 에센스를 내 손에 떨어트려 놓은 느낌이 들 만큼 천연 튤립 향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느낌은 다소 중성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첫 느낌은 튤립의 플로럴 향기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블론드 우드의 부드러운 우드 향과 함께 조화롭게 섞이며 깔끔하고 청순한 느낌을 줍니다. 과하지 않은 화장과 청바지에 흰 티처럼 수수하면서도 단정한 옷차림을 선호하시는 분에게 어울리는 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 바이레도 집시워터 후기
발다프리크와 함께 남자 향수로 유명한 바이레도 집시워터는 달콤한 바닐라와 솜사탕 같은 부드러움, 그리고 따뜻한 나무 향이 어우러진 향으로 처음에는 상큼한 레몬 향이 나다가 시간이 지나면 레몬 향이 사라진 자리를 달콤한 바닐라와 우드향이 어우러져 따뜻한 레몬차 한잔을 연상시키는 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초 같은 알싸한 느낌까지 아주 입체적인 향을 가진 바이레도 집시워터는 이 모든 것들을 담아낼 수 있는 밸런스에 감탄할 수밖에 없는 향입니다. 그 유명한 바이레도 조향 기술을 경험해보시고 싶으시다면 바이레도 집시워터가 그 답일 것입니다.
6. 바이레도 블랙 샤프란 후기
바이레도 블랙 샤프란에는 다소 흥미로운 이야기가 남겨 있습니다. 바이레도 창업자 벤 고헴의 어머니는 인도인이었는데 어릴 적 어머님이 만들어준 음식에 인도의 향신료 중 하나인 샤프란이 항상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벤 고헴은 이런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만든 향이 바로 바이레도 블랙 샤프란입니다. 그래서인지 샤프란 특유의 오렌지와 건초 같은 강렬한 향에서 시작해 플로럴 향과 라즈베리, 베티버가 어우러져 바이레도 블랙 샤프란은 은은한 카리스마를 풍깁니다. 특히 벤 고헴은 이 블랙 샤프란 향을 매우 아끼기 때문에 특별한 기간 리미티트 에디션으로만 구할 수 있어 바이레도라는 브랜드를 믿고 특별함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경험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7. 바이레도 베티버 후기
제가 사용하는 바이레도 베티버는 일단 향을 떠나서 바이레도 핸드크림 100mL 제품이 나오는 두 가지 향 중 하나입니다. 바이레도 핸드크림 30mL는 다소 양이 적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바이레도 베티버와 로즈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 만족스러운 용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의 느낌은 네츄럴한 재스민, 제비꽃, 캐시미런의 부드러움을 담고 있으면서 풀 내음과 흙냄새가 달달하면서 포근하게 다가와 마치 자연 속을 거니는 자유로운 느낌을 선사해줍니다. 핸드로션 타입도 출시되는 향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8.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 후기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는 장미를 떠올리면 바로 생각나는 관능적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향입니다. 탑노트는 자몽으로 장미 향과는 다소 대조적인 향수를 처음 뿌리면 상큼한 느낌이 먼저 다가오는데 그 이후 곧바로 미들 노트인 클래식한 느낌의 다마스크 장미 향으로 이어져 포근한 머스크, 패츄올리의 잔향으로 변해 신비롭고 관능적인 느낌을 극대화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섹시함을 강조하고 싶은 여자가 써도 좋으나 섹시한 남자 향수나 핸드크림을 찾는 분이라면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를 썼을 때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레도 로즈 오브 노 맨즈 역시 대용량 핸드크림 100mL로 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