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보는 난방비 절약 방법 꿀팁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보일러 종류별 난방비 절약 방법 다르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거주하는 곳에 따라 개별난방 지역난방 난방비 절약 방법이 다르므로 무턱대고 난방비 아끼는 법 따라 하셔도 소용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잘못 알고 있는 난방비 아끼는 법과 모르면 손해 보는 난방비 절약 꿀팁 알려드리겠습니다.

난방비 폭탄 맞는 잘못된 상식

1. 난방을 껐다 켰다 하는 습관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아껴보시겠다고 많은 분들이 집에 오셔서 보일러를 틀고 따뜻하게 집을 데우신 뒤 목표 온도에 도달하면 난방을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보일러 운전 방식을 자동차 운전 방식과 연결 지어보면 이해가 쉬운데, 고속도로 연비가 일반 시내 주행 연비보다 좋다는 건 누구나 아실 겁니다. 운전할 때 속도를 100킬로까지 올린 뒤 그 속도를 유지하면서 운전하는 연비 운전이 오히려 속도를 줄이었다 높였다 하는 시내 주행방식보다 연비에 훨씬 효과적이란 의미입니다.

보일러 연비 운전
80km 정속으로 주행하는 연비 운전처럼 보일러 연비 운전 역시 약간 낮은 온도로 계속 틀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연비 운전의 예시가 똑같이 보일러에도 적용되는데 목표 온도를 설정해두고 그 목표 온도에 도달하여 실내온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보일러를 아예 끄고 다시 켜는 것보다 난방비 절감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차라리 실내온도를 22도 정도로 애초에 조금 낮게 설정하시고 24시간 보일러를 틀어두는 게 난방비 절감 방법 중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2. 보일러 외출 모드 사용 금지

보일러 외출모드 요금
보일러 외출모드는 그냥 보일러는 끄는 것과 같습니다.

이름이 마치 외출 모드라서 출근할 때나 집에 사람이 없을 때 사용하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일러 외출 모드는 겨울철 추위에 보일러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10도 정도의 저온 상태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일 뿐 출퇴근이나 짧은 여행 정도로 집을 비울 때 외출 모드를 사용하면 앞서 설명해 드린 보일러를 끄는 것과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그럼 외출 모드는 언제 사용하는 걸까요? 효율적인 외출 모드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2~3시간 짧은 외출 : 그냥 평소 실내온도를 유지하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보일러 틀어둔 채로 다녀오셔도 됩니다.
  2. 출퇴근 :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출근하시는 경우 평소 실내온도로 설정해둔 온도보다 2~3도 정도 보일러 온도를 낮춰두고 다녀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짧은 여행 : 2박 3일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보일러 실내온도 설정을 17도 정도로 낮춰두고 다녀오시는 게 외출 모드보다 난방비 아끼는 법입니다.
  4. 장거리 여행 : 3일 이상 집을 비우는 정도가 되어야 외출 모드를 설정하여 동파를 방지하고 온도를 유지하면서 드는 난방비보다 한 번에 온도를 끌어올리는 게 효율적인 상태가 됩니다.

개별난방 난방비 절약 방법

보통 빌라나 자취생분들이 사는 곳은 개별난방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 보통 집집마다 있는 보일러를 통해 뜨거운 물로 실내를 데우는 방식이 개별난방입니다. 그럼 개별난방 난방비 아끼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온돌모드 실온모드 차이 알고 선택하기

보일러 온도조절기 센서
보일러 온도조절기 하단 실내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습니다.

일단 개별난방에는 온돌모드란 것을 설정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해 온돌모드는 바닥에 흐르는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이고 실온모드는 보일러 콘솔 밑에 있는 온도계를 통해 실내온도를 감지하여 보일러 가동 여부가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 차이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어떤 모드를 사용할지가 매우 중요해집니다.

  • 우풍이 많은 집 : 우풍이 많은 집은 실내온도가 쉽게 떨어지다 보니 바닥의 난방수는 이미 충분히 뜨거운데 보일러가 계속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때는 온돌모드를 사용해서 난방수 온도만 신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보일러는 난방수가 핵심이기 때문에 계속 보일러가 돌아도 더 따뜻해질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구축 빌라 사시는 자취생분들이라면 샷시가 약하기 때문에 온돌모드 사용을 권장해 드리고 60도~65도 정도가 적정 온돌모드 온도입니다.
  • 단열 잘되는 집 : 단열이 잘되는 집에 사시거나 아니면 가운데 라인에 있는 집에 사시는 분이라면 양쪽 집에서 열기가 전해지기 때문에 실내온도를 충분히 데운 상태로 난방수가 식어갈 수 있게 만드는 실온모드 사용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물론 이때도 보일러 컨트롤러 위치가 창가 근처에 있는지 확인하셔야 하는데 보일러 컨트롤러 하단에 실내온도 감지 온도계가 있어 이 경우 실내온도 측정이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2. 온수모드 ‘고’로 설정하지 않기

따뜻한 샤워가 너무 좋아서 온수모드 중 ‘고’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계신다면 난방비 폭탄 맞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고’모드는 약 70도 정도의 물을 의미하는데 이 물로 절대 샤워 못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샤워 밸브를 조절해서 찬물이랑 희석해 사용하게 되는데 여기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차라리 ‘저’모드를 사용하시고 샤워 밸브를 온수 최대 방향으로 틀고 사용하시던가 조금 아쉬우면 ‘중’모드로 놓고 사용하시는 게 난방비 절약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지역난방 난방비 절약 방법

아파트를 사시거나 신축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난방은 집집마다 보일러가 있는 개별난방과 달리 공장에서 데워진 난방수를 끌어오는 방식이라 기본적으로 ‘가스비 폭탄’이라는 단어가 성립될 수 없습니다. (가스 보일러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용한 난방수의 양으로 난방비가 계산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역난방 난방비 절약 방법’은 곧 난방수를 적게 쓰는 방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1. 간헐적 난방 방식 사용

지역난방 타이머 온도조절기
1시간 마다 5분~10분 정도 가동하도록 지역난방 타이머 온도조절기를 셋팅해두는게 제일 좋습니다.

지역난방은 난방수가 들어와서 나가는 양을 계산하기 때문에 한 번 들어온 난방수를 최대로 효과적이게 사용하는 게 난방비 절약 방법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타이머를 이용해 간헐적 난방 방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간헐적 난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일러 타이머 5분으로 세팅
  2. 5분간 난방수 공급
  3. 55분 후 식어버린 난방수 배출
  4. 5분간 난방수 재공급
  5. 상기 과정 반복

온도 조절기에 분 단위 타이머 기능이 없는 온도 조절기가 있는 분들이라면 보통 예약 버튼은 있을 겁니다. 예약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분 단위 설정이 가능하기도 한데 그런데도 분 단위 설정이 안 되는 온도 조절기라면 온도 조절기를 바꾸시더라도 이 간헐적 난방 방식을 선택하시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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