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황제이자 세계적인 위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나폴레옹 수면시간 4시간 자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폴레옹 수면법 따라 하는 방법과 실제 나폴레옹 수면시간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고 가장 효과적인 수험생 적정 수면시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나폴레옹 수면법 따라 하기
하루 4시간 수면을 따라 하기 위해서는 약 2주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적응 기간에 메스꺼움이나 두통, 어지럼증이 있다면 즉시 나폴레옹 수면법을 중단하고 다시 1주 차 첫 패턴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전제 조건
- 취침 시간 : 저녁 10시 취침
- 기상 시간 : 새벽 2시
- 낮잠 시간 : 매일 약 30분 가량 낮잠 시간 확보
- 부작용 (메스꺼움, 두통, 어지럼증) 발생 시 1일 차로 복귀하여 다시 진행
1주 차 따라 하기
- 1일 차 : 저녁 10시 취침, 6시 기상 (8시간 수면)
- 2일 차 : 무수면 밤샘
- 3~5일 차 : 저녁 10시 취침, 4시 기상 (6시간 수면)
- 6일 차 : 저녁 10시 취침, 2시 기상 (4시간 수면)
- 7일 차 : 저녁 10시 취침, 2시 기상 (4시간 수면)
2주 차 따라 하기
- 8일 차 : 저녁 10시 취침, 2시 기상 (4시간 수면)
- 9일 차 : 무수면 밤샘
- 10~13일 차 : 저녁 10시 취침, 2시 기상 (4시간 수면)
- 14일 차 : 저녁 10시 취침, 6시 기상 (8시간 수면)
이후 계속 저녁 10시 취침, 2시 기상, 4시간 수면 패턴을 유지하며 2주일에 1번 또는 1주일에 한 번가량 8시간의 수면으로 피로에서 회복하는 날을 두고 나폴레옹 수면 패턴을 몸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이 나폴레옹 수면법입니다.
나폴레옹 수면법 진실
사실 나폴레옹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린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즉, 원래 불면증이 있어서 자야 할 시간에 효율적으로 잠을 자지 못했고 이런 패턴을 고칠 수 없다면 차라리 수면시간은 4시간으로 제한하고 부족한 수면시간을 군대가 진군하거나 말 위에서 하루 30분~2시간가량 낮잠을 자는 것으로 부족한 수면시간을 채우자는 것이 진짜 나폴레옹 수면법의 진실입니다. 즉, 결론적으로 수면시간을 다 합치면 4시간을 자는 게 아니라 일반 사람과 똑같이 6시간 잠든 것입니다.
이러한 일화는 실제 나폴레옹의 외교관 브르엔느가 집필한 나폴레옹 회고록에 적혀있는데, 나폴레옹은 보통 7시간~8시간 잠드는 것이 평균이었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연인이었던 조세핀과의 편지 내용에서도 나폴레옹은 저녁 10시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새벽 2시에 일어나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일부러 의도했다기보다는 불면증으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깨버린 것으로 역사학자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나폴레옹 수면법 역사적 사실입니다.
수험생 적정 수면시간
전 세계에서 권장하고 있는 수험생 적정 수면시간은 (만18~25세) 약 7~9시간입니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 평균 수면시간은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4시간~5시간 정도인데 흥미로운 것은 우리나라 엘리트들이 모여있는 서울대생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6시간 30분 정도인 것으로 통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적게 자고 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이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적정 수면시간 찾는 법
나폴레옹 수면법이 완전히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수면시간보다 중요한 것이 수면의 질을 책임지고 있는 렘수면 사이클에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렘수면은 90분 간격으로 한 사이클이 완성되는데 6시간 수면시간을 가지면 4번의 사이클로 충분한 뇌의 휴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여기서 더 수면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3번의 렘수면 사이클 약 4시간 30분 정도는 자야 하고 낮잠 10~20분 정도를 가진다면 최소한의 수험생 적정 수면시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나폴레옹 수면법에서 말하는 4시간 수면 시간이 허황된 이야기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최후를 생각해 본다면 이러한 수면시간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불면증 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두통과 고열을 달고 살았으며 정신적으로도 불안과 압박감에 시달렸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본인의 인생을 바꿀 만큼 중요했던 워털루 전투에서 정작 본인은 그동안의 피로가 쌓여 잠시 자리를 비우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고 그 한번의 패배로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고야 말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미루어 보았을때, 나폴레옹 수면법처럼 실제로 수험생 분들이 렘수면 사이클에 따라 4시간 30분 정도를 잔다면 최소한의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만약 이보다 잠을 더 줄인다면 오히려 하루 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이 뇌에서 정리되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날아가 버리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건강상의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하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렘수면 사이클 계산이 필요하시다면 아례 렘수면 계산기를 이용해 본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수면시간을 찾으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