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은 모든 여성의 로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샤넬백 구매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샤넬백 종류 6가지와 종류 별 특징 그리고 백화점, 면세점 같은 샤넬백 매장 가격과 중고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넬백 종류 및 특징
1. 보이백
가브리엘 샤넬의 첫사랑 ‘보이 카펠’의 이름에서 유래된 보이백은 2011년 시즌 백으로 출시되었다가 반응이 좋아 단종되지 않고 지금까지 스테디셀러가 된 샤넬 백 중 샤넬 클래식 백과 함께 국내에서는 샤넬 백을 대표하는 라인 중 하나입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은 보이시한 매력을 자아내고 한눈에 샤넬임을 알 수 있는 더블 CC 잠금장치는 샤넬의 정체성을 들어내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디자인도 V자 형태의 쉐브론과 다이아몬드 퀼팅 두 가지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쉐브론은 단단하고 세련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다이아몬드 퀼팅은 폭신폭신한 느낌으로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더블 CC 잠금장치 부분도 빈티지 은장과 금장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가장 무난한 느낌의 빈티지 은장이 가장 사랑받고 있습니다. (중고 가격 상승을 생각하신다면 은장이 낫다는 말씀)
보이백은 따로 핸들은 없지만 스트랩을 두 줄로 매면 단정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나고 크로스를 하더라도 어색한 느낌이 전혀 없는 다재다능한 면을 갖추었기 때문에 샤넬 백 하나만 가져야 한다면 보이백과 샤넬 클래식 백을 추천합니다.
샤넬 클래식 백 특징
- 직사각형 형태 : 보이시한 매력을 자아내는 직사각형 디자인.
- 더블 CC 잠금장치 : 샤넬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상징적인 더블 CC 로고 잠금장치.
- 두 가지 퀼팅 디자인 : V자 형태의 쉐브론 퀼팅(단단하고 세련된 느낌)과 다이아몬드 퀼팅(부드럽고 귀여운 스타일)
- 메탈 잠금장치 선택 : 은장, 금장, 빈티지 스타일 등 다양한 마감 옵션. 한국에서는 은장이 특히 인기가 많음.
- 스트랩 존재 : 핸들이 없는 대신, 스트랩을 두 줄로 맬 수 있으며, 크로스바디 스타일로도 어깨에 착용할 수 있음.
- 다양한 가죽 선택 가능 : 카프스킨, 램스킨, 캐비어 스킨 등 본인 생활 팬턴에 맞는 가죽 선택 가능
2. 클래식 백
샤넬이 국내에 들어오고 나서 수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백이자 예물 백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인이 바로 클래식 백(클래식 플랩 백)입니다. 한국에서는 샤넬 클래식 미디움 사이즈가 가장 인기가 많아 중고 프리미엄이 한창 붙었었고 클미(클래식 미디움), 클스(클래식 스몰)이라는 애칭이 불렸을 만큼 샤넬 백 하면 클래식 백이 가장 사랑받고 있습니다. 샤넬 클래식 백은 캐비어 스킨, 램스킨 두 종류가 출시되고 있는데 가방을 조금 험하게 쓰거나 데일리로 쓰실 분들은 캐비어 스킨을 추천해 드리며 만질만질한 느낌을 좋아하고 가방 관리에 자신 있으신 분들이라면 램스킨을 추천해 드립니다.
클래식 백의 디자인은 샤넬의 시대를 초월하는 더블 C 로고가 박힌 잠금장치가 있고 가로가 길고 볼록한 덮개 형태로 디자인되어 우아하고 고고한 느낌을 주는 가방입니다. 또한, 스트랩이 단순히 체인이 아니라 가방과 같은 소재의 가죽을 사용하여 하나의 일체감을 주고있으며 다이아몬드 패턴을 사용해 샤넬의 시그니처 느낌을 강하게 줄 수 있습니다. 보이백과 함께 샤넬 클래식 백 라인은 샤넬 입문자분들 또는 명품 백 야무진거 하나만 가지고 가실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가방입니다.
샤넬 클래식 백 특징
- 더블 C 로고 잠금장치 : 샤넬의 상징적인 더블 C 로고가 박힌 잠금장치가 특징.
- 볼록한 플랩 형태 : 가로가 길고 볼록한 덮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어 우아하고 고고한 느낌 강조
- 다이아몬드 패턴 : 샤넬의 시그니처인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고급스러움
- 캐비어 스킨, 램스킨 선택 가능
- 체인과 가죽의 조합 스트랩 : 체인 스트랩과 가방이 같은 소재의 가죽으로 결합되어 있어 일체감을 제공하고 세련된 느낌을 부여함.
- 국민 샤넬 백 : 보이백, 클래식 백이 샤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가방임
- 유행을 타지 않음 : 오랜 시간 샤넬의 스테디셀러였으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백임
3. 코코 핸들
샤넬 애호가들에게 코핸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코코 핸들 백은 2015년 시즌 백으로 등장하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백입니다. 코코 핸들은 다른 샤넬 백과는 다르게 로고 앞 잠금장치를 돌려서 여는 턴락 형태를 띄고 있으며, 특유의 우아한 둥근 곡선 형태의 손잡이가 코코 핸들 백의 시그니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보이백과 클래식 백의 존재감이 워낙 커서 최근에서야 빛을 보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지만 이 말은 반대로 가장 트렌디한 스테디셀러가 되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코코 핸들은 샤넬 보이백과 똑같이 V자 형태의 쉐브론과, 다이아몬드 퀼팅 두 가지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기존 샤넬 클래식 백 제품들의 직사각형과는 다르게 백의 형태가 사다리꼴 모양이라 평범한 샤넬 백에서 다소 다른 차이점을 두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 젊은 층의 고객들이 샤넬 보이백과 클래식 백과 차별화하고 자신의 개성을 들어내기 위해 많이 구매하고 있는 샤넬 백 중 하나입니다.
샤넬 코코 핸들 특징
- 턴락 잠금장치 : 코코 핸들 백은 전통적인 더블 C 로고 대신, 로고 앞에 있는 턴락 형태의 잠금장치를 사용해 독특한 개방 방식을 제공
- 둥근 곡선 손잡이 : 가방 상단에 둥근 곡선의 손잡이가 있어, 특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
- V자 쉐브론과 다이아몬드 퀼팅 : 코코 핸들은 보이백과 마찬가지로 V자 형태의 쉐브론 퀼팅과 다이아몬드 퀼팅의 두 가지 디자인 옵션이 있음.
- 사다리꼴 모양 : 기존 샤넬 백 대부분이 직사각형 형태지만, 코코 핸들 백은 사다리꼴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어 보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제공.
- 젊은 층에게 인기템 : 흔한 보이백과 클래식 백에 비해, 점차 트렌디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음.
4. 가브리엘 백팩
구하기 어렵기로 소문난 가브리엘 백팩은 이미 많은 셀럽들이 착용해 인기가 높은 제품인데 샤넬에서 보기 힘든 백팩이라는 캐쥬얼한 키워드에 무게감이 느껴지는 블랙 컬러에 고급스러운 카프스킨 소재 사용하여 캐쥬얼하면서도 젠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원래 샤넬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드레스와 정장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느낌이 강조된 브랜드이지만 가브리엘 백팩 만큼은 재킷이나 베이직한 티셔츠, 심플한 스니커즈에 매치하는 게 더 어울리는 몇 안 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샤넬 애호가들에게 있어서는 물량이 없어서 못사는 가방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만, 가브리엘 백팩은 가방 자체에 주름이 많아 보관 시 안을 꽉 채워서 세워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브리엘 백팩 특징
- 유니크한 백팩 스타일 : 샤넬의 전통적인 토트백이나 숄더백과 달리 백팩 형태로서, 더욱 자유롭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제공.
- 소장 가치 : 많은 셀럽들이 착용하면서 그 인기가 높아졌으며, 높은 수요에 비해 한정된 물량으로 인해 샤넬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은 편.
- 카프스킨 소재 : 내구성이 강하고 고급스러운 카프스킨을 사용하여, 시간이 지나도 견고함
- 보관 시 주의사항 : 가방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내부를 채운 뒤 세워서 보관 권장
5. 트렌디 CC
샤넬의 영문 로고가 새겨진 상단의 금속 패널이 상징적인 샤넬의 트렌디 CC 핸드백은 정면보다 측면이나 위에서 내려다볼 때 더 예쁜 가방입니다. 그러나 트렌디 CC는 스크레치에 약한 램스킨으로만 제작되기 때문에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램스킨은 정말 너무 부드럽고 광택도 은은하게 이쁜데 변형과 스크레치에 너무 약합니다.)
트렌드 CC는 샤넬 코코 핸들처럼 핸들이 있는 디자인이지만 코코 핸들이 사다리꼴 모양인 데 반해 트렌디 CC는 직사각형 형태이며 가죽이 더 빵빵하게 차 있는 디자인으로 귀여운 느낌이 더 강조된 가방입니다. 트렌드 CC와 코코 핸들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체인 스트랩 유무인데 이 체인 스트랩이 있어서 체인을 가방 안에 넣어 숨기는 식으로 손으로만 들고 다닐 수도 있고 밖으로 꺼내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으므로 스타일 연출도 코코 핸들보다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램스킨이 예쁜데 관리가 어려운 단점만 소화하실 수 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활용도 면에서 코코 핸들보다 더 마음에 드는 가방입니다.
트렌디 CC 특징
- 독특한 금속 패널 : 트렌디 CC는 상단에는 샤넬의 영문 로고가 새겨진 금속 패널이 특징
- 핸들과 체인 스트랩 : 샤넬 코코 핸들처럼 핸들이 있지만, 추가로 체인 스트랩이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착용 가능
- 귀여운 디자인 : 빵빵하게 부풀어있는 특유의 디자인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 강조
- 다양한 스타일 연출 가능 : 트렌디 CC는 캐주얼한 착장부터 포멀한 옷차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
6. 19백
나인틴백(샤넬 19백)은 2019년 타계한 샤넬의 전설적인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후계자인 ’버지니바이르‘가 선보인 백으로 앞서 설명해 드린 샤넬 2.55백을 오마주해 출시한 백인데, 국내에서는 블랙핑크 제니백으로 화제가 된 가방입니다. 나인틴 백은 실버, 빈티지 골드, 루테늄 등 세 가지 다른 각기 다른 체인을 엮어서 스트랩을 만든 것이 특징으로 부드러움 램스킨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큼직한 다이아몬드 퀼팅 무늬를 사용해 다른 샤넬 백보다 경쾌하고 귀여운 느낌이 강해 가브리엘 백팩과 함께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백입니다.
샤넬 19백 특징
- 블랙핑크 제니백 : 국내에서는 핑크의 제니가 착용하면서 귀엽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함
- 독특한 체인 스트랩 : 실버, 빈티지 골드, 루테늄 세 가지 다른 금속을 엮어 만든 스트랩이 특징으로, 독특하고 화려한 느낌.
- 큼직한 다이아몬드 퀼팅 : 전통적인 다이아몬드 패턴보다 큰 크기의 퀼팅을 사용하여 경쾌하고 귀여운 느낌을 강조
- 샤넬 2.55백 오마주 : 이 백은 샤넬의 역사적인 2.55백을 오마주하여 디자인된 새로운 스타일로 기존 2.55백이 다소 올드했다면 나인틴백 추천.
샤넬백 가격 정리 (매장 가격, 중고 가격)
샤넬 보이백 가격
- 매장 가격 : 1,020만 원 ~1,070만 원 (스몰, 미디움, 라지)
- 중고 가격 : 약 1,200~1,300만 원 (A급 이상 또는 미개봉 상품 기준)
샤넬 클래식 백 가격
- 매장 가격 : 1,500만 원 ~ 1,680만 원 (스몰, 미디움, 라지)
- 중고 가격 : 약 1,700~1,800만 원 (A급 이상 또는 미개봉 상품 기준)
코코 핸들 가격
- 매장 가격 : 850만 원 ~ 950만 원 (미디움, 라지)
- 중고 가격 : 약 1,000~1,400만 원 (A급 이상 또는 미개봉 상품 기준)
가브리엘 백팩 가격
- 매장 가격 : 725만 원 (스몰)
- 중고 가격 : 약 1,000~1,300만 원 (A급 이상 또는 미개봉 상품 기준)
트렌디 CC 가격
- 매장 가격 : 1,040만 원 (스몰)
- 중고 가격 : 약 1,100~1,300만 원 (A급 이상 또는 미개봉 상품 기준)
샤넬 19백 가격
- 매장 가격 : 983만 원 (스몰)
- 중고 가격 : 약 1,100~1,300만 원 (A급 이상 또는 미개봉 상품 기준)